journal(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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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로 출근을 하게 될지도... 자전거 출근 길이 여의도까지 연장되어야 하는건가? 아직은 좀 쎈데. 흠. 암사에서 여의도까지의 거리인 22~3km 정도 달려보니 달릴만은 한데, 출근 후가 문제가 될지도 ㅡ.ㅡ 뭐, 적응하겠지. 계속 하는 게 문제지 뭐. 늘 그렇듯.
2007.09.13 -
사랑.
아침 지하철. 한 아빠가 7살 정도 되어보이는 딸과 함께, 3살 정도 되어보이는 아들을 품에 안고 도란도란 웃으며 얘기하는 모습을 보았다. 그러다가 아빠가, 아들의 얼굴에 가만히 코를 맞대고, 눈을 감고, 살짝 미소를 지으며 숨을 깊게 들이마시는 모습. 사진 한 방 찍어놓았어야 하는데... 사람을 사랑하게 되는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누군가가 자신을 절대적으로 필요로 한다는 것도 큰 이유가 된다는 생각. 을 해본 적이 있다. 자기 아이처럼.
2007.09.12 -
marineblues.
뭐 팬이라면 나도 팬이다. 뚜렷한 자기 취향 (나와는 저~언혀 다르지만)도 재밌고, 그림도 재밌고 유머도 재밌다. (일종의 자학개그? ㅎㅎ) 그리고 이따금씩 세상 일을 보는 탁월한 시선과, 뛰어나고 섬세한 감성에 놀란다. 나도 좀 거슬리는 부분들이 있었는데 (특히 에헴 5, 애들한테 장난감은 왜 나눠줘 ㅡ.ㅡ)... 이런 것 참 예리하고 재미있다. (싸이 얼굴봐 ㅎㅎ) 그리고 보시다시피, 이전부터 그래왔던 것처럼 제품명을 재미있게 살짝 꼬고있다. 이런 부분을 참 훌륭한 센스라고 생각해왔다. 단연 뛰어난 개인홈피 웹툰 가운데 하나일텐데... 최근들어 거슬리는 부분들이 생겨나고 있다. 카레라면이 '오뚜기'에서 새로나왔다는 광고를 얼마 전 본 것 같다. 슬램덩크 이야기로 틀고 있기는 하지만 누가 봐도 농심과 ..
2007.09.12 -
블로그와 홈페이지의 사용전략. 어떻게?
뭐 당연히 블로그는 무작위 외부 공개용, 홈페이지는 회원끼리. 이렇게 될텐데. 내용이 문제다. 홈페이지는 기본적으로는 사진. 일기. 자유게시판. 뭐 이런게 되겠지만, 좀 특화시킬 수 있는 뭔가가 없을까? 영화 리뷰와 더불어서, 나름의 영화(제작포함)강의 같은걸 연재해볼까? 흠. 아이디어 있으신 분들은. 언제던.
2007.09.06 -
하이바.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던, 내 세상도 돌아가야 한다.) 아마도 fiber라는 말에서 나왔겠지. 헬멧이라는 말이 잘 안나온다. 아마도 군대 갔다온 사람들은 대부분 그렇지 않을까? ㅎㅎ 암튼. 검은색.
2007.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