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 베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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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시니스트.
피골이 상접한 크리스천 베일의 모습 말고는, 전혀 존재감 없었던 영화. 뭔가 열심히 있는 척을 하지만, 주인공의 왜곡된 기억과 환상과 뒤틀린 현실들이 향해하는 결말이 너무 뻔하다. 미리 등장하는 영화의 핵심에 다다르는 조각들도 너무 뻔하다. 볼만한 것이 있었다면 오로지 눈에 보이는 요소들 정도. 간만에 보는 고전적인 표현주의 영화의 느낌.
2010.05.26 -
T.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 감독 맥지 (2009 / 독일, 영국, 미국) 출연 크리스찬 베일, 안톤 옐친, 샘 워싱턴, 문 블러드굿 상세보기 일단 이 영화도 프리퀄이라고 생각해야하나... 라는 의문이 먼저 떠올랐다. 시간상으로는 미래인데 우리는 이 이야기를 이전에 알고 있었다... 어쨌거나 터미네이터 1편의 시발이 되는 사건이 터지려고 하고 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본 영화에 대한 리뷰는 사실 그닥 쓸 맘이 생기지 않는다. 이미 수많은 말들이 떠돌아다니고 있을 터. 그냥 내 느낌만 적어보려 한다. *크리스천 베일은 미국에서 그 나이 또래 최고의 '남자'배우가 된 듯 하다. 마스크, 몸, 목소리, 연기, 풍겨내는 분위기... 전부 훌륭하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얘기하듯 이 영화에서 최고로 뜬 사람..
2009.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