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ggamdok.kr(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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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
정글고, 트라우마, 낢이 사는 이야기, 마음의 소리, 골방환상곡, 수사 9단 등등.. 알만한 사람은 다 알만한 이름들일 듯... 네이버 웹툰들. 다 재밌고 작가의 개성이 잘 드러나 있고 독특하다. 그러면서 늘 그냥 스쳐지나가던 한 만화가 있었는데... 바로. 도자기 이다. 심심하던날 우연히 보기 시작해, 그 날 다 봤다. '전통자기'라는 특이한 소재. 따뜻하고 독창적이고 깊은 감성. 가끔 눈물도 찔금하게 만든다. 주책맞은 이야기이지만 ㅡ.ㅡ 작가의 사진도 몇 번 올라온 적이 있는데... 술 한잔하고, 얘기나누고, 함 사귀어 보고 싶다는... (퍽)
2007.08.22 -
"화려한 휴가" 포스터.
(포스터 출처는 naver) 영화의 주된 느낌을 전달할 것인가? 아니면 포스터를 본 사람의 뇌리에 어떤 이미지를 새기는 데 집중할 것인가? 아니면 영화가 자신 없으니까 포스터에 이 영화 재밌다고 한껏 광고할 것인가? 아니면 포스터의 조형미 자체에 집중할 것인가? 아니면... 배우들의 얼굴을 전면에 내세울 것인가? 위 포스터는 영화의 주된 느낌을 표현하는 척 하면서 배우들의 얼굴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상업적인 마케팅이라고 한다면, 뭐 할 말이 없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꼭 그런걸까? 이 영화가 전달해야 하는 느낌과, 이 영화가 전면에 내세워야 할 이미지와 주제가 바로 이런 장면이라 생각한다. 누구의 얼굴도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시대와, 피와, 시민과, 두려움과, 절박함과, 공수 전투복과, 곤봉과, 화창..
2007.08.21 -
"조디악"
데이비드 핀처. '세븐'과 '파이트 클럽'만으로 내가 가장 좋아하는 감독 중의 한 명이 되었다. 그 동안 이 양반이 영화 안 찍고 뭐하나... 생각 했었는데, 오랜만에 들고나온 영화가 바로 이 "조디악"이다. "데이비드 핀처 감독이 미국에서 실제 존재했던, 그리고 미결사건인 '조디악'사건으로 스릴러 영화를 만든다". 이런 소문만으로 기대감을 갖기에는 충분했다. 그리고 드디어 개봉. 이번 주말, 역시나 혼자서 두 편의 영화를 메가박스에서 감상했다. ㅜ.ㅜ 한 편은 조디악, 한 편은 화려한 휴가. 영화를 혼자 보게 되면 둘 중 하나다. 그 영화가 보기에 별로 였다면 자책과 더불어 돈과 시간이 배로 아깝고, 영화가 좋았다면 혼자 오기를 잘했다고 생각하게 된다. 방해받지 않고 혼자 여운을 곱씹을 수 있으니까. ..
2007.08.20 -
메뉴가 한문이라서 넘 어렵다....쩝....
하여간 이쁘게 잘 만들어 봐여....
2007.08.20 -
"공지"확인해 주십쇼.
팀 블로그 운영에 관한 사항입니다. 질문 있으시면 많이많이 물어봐 주십쇼.
2007.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