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념.

2008. 2. 9. 06:32journal

한 때는 그 '이념'이라는 단어가 지금의 뜻이 아니었다. 많은 사람들에게 좌파적 이념은 그대로 '사회적 정의'를 의미했다.

최근 민노당의 행적을 보자니, 이제는 이 좌파적 이념을 자신의 사상으로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도, 당연한 얘기이겠지만 결국 연약한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든다. 지금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좌파니 우파니 하는 이념도 선택 가능한 하나의 'idea'가 된 느낌이다. 그리고 그 바탕에는 당연히  먹고사는 문제와, 그에 더불어 잉여로 사람들이 가지는 '돈'의 문제가 있다.

정말 세상 많이 변했다. 이것이 정치적으로 발전한 것일까?
딴지 거는게 아니라 진짜로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