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서울바이크쇼!!!

2007. 11. 26. 23:54journal



2007.12.14 - 16. 코엑스 대서양 홀.

처음 이 행사에 대한 소식을 들었던 것은 꽤 오래전이었다. '꼭 가야지!'하고 불끈 했었는데, 이제 포스터가 도는 모양이다. 길가에 플랭카드도 붙고 말이지.

인터넷에서 다른 나라 바이크 쇼들의 사진들은 몇개 보았다.
실제로 보게 되면 침흘리면서 자전거 구경은 실컷 하게 될 것이다. 그래도 역시 제대로 보고 느끼고 오려면 역시 뭔가 좀 알아야 하는 법이다. 공부 좀 해놓아야 할까? 취미로만 이런 행사에 가는 것은 나에게는 참 드문 일이다.

그냥 한가지 바람이 있다면, 신기한 물건 전시해 놓는 것으로 끝나는 행사가 아니라, 나같은 조그만 자전거 팬(혹은 라이더?)들에게 뭔가 실질적인 것을 주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는 것이다. 지식일수도 있고, 물건(아싸!)일수도 있고, 혹은 그들의 모토대로 환경, 교통, 건강 등과 관련된 자전거정책과 철학에 대한 작은 고민일수도 있을 것이다.

蛇足.
혹시 자전거 옆에도 레이싱걸이라고 불리우시는 분들이 서 있으려나? 대형 SLR들고 와서 이 여자분들만 찍어가는 양반들은 좀 안봤으면 한다. 도대체 그 양반들은 왜 그 비싼 카메라를 산걸까?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