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뚜르 드 프랑스.

2007. 9. 29. 16:27journal

대회 16일째 15구간 이란다. 구간 거리는 159.5km로 보통 200km가 넘는 다른 구간에 비해서는 짧다.
그러나 산악구간이다. 피레네 산맥을 넘는 코스 중의 하나로 해발 2000m가 넘는단다.  
이런... 한라산도 2000m가 안된다.
대회 100주년이라는데 처음에 누가 이런 산맥을 자전거로 넘을 생각을 했으며, 또 이런 시합을 만들었는지
ㅡ.ㅡ
스피드를 내는 구간보다는 산악구간에 더 마음이 움직임을 느낀다.
뚜르 드 프랑스의 영상을 찾아보다가 보게 되었는데, 2003년 영상 중 단연 흥미롭다.  

랜스 암스트롱의 암 완쾌이후 5번째 우승 도전이라는데, 역시.
명불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