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 출근하게 되었다. 10월 부터.
여의도라는 동네는 좀 느낌이 독특하다. 그 조그만 땅덩어리에, 우리나라의 국회, 주요 방송사, 금융회사, 정당 건물들이 들어가 있다. 그래서 그런지 평일에 가면 정장으로 잘 차려입은 사람들이 넘쳐난다. 동네 자체의 시간리듬도 규칙적이다. 출근시간에 붐비고, 조용하다가, 시위대로 시끄럽기도 하다가, 점심시간에는 사람들이 우~ 몰려 나왔다가, 쑥 들어가고, 저녁시간에는 우 몰려 나와서 퇴근한다. 술시가 되면 갑자기 포장마차(전화까지 구비되어 있는)가 창궐하고 조금만 돌아보면 이런저런 촬영현장들을 쉽게 구경할 수 있다. 주요 방송사들과 함께 일하는 조그만 외주 제작사들도 많이 들어앉아 있고, 매니지먼트 회사도 많이 찾아볼 수 있는데다가, 거대한 순복음교회도 있고, 이 와중에 수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타는 거대한 공원도 있고, 심지어 봄에는 벚꽃놀이까지 펼쳐진다. 식당도 많고 술집도 많지만, 늦게까지 하는 곳이 별로 없고 주말에는 그나마 대부분의 가게가 문을 닫는다. 강남도 아니고, 강북도 아니다.
어떻게 보면 서울의 표준리듬을 체현하고 있는 그런 동네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영화일하면서 몇 년동안 거의 강남쪽 사무실에서만 지지고 볶고 했었는데, 이곳에서 일하게 되었다는 느낌이 꽤 신선하다. 중심동네에서 일하는 느낌.
버스를 타고 가고, 지하철을 타고 와봤는데... (* ㅡ.ㅡ)
그 동네에 차를 가지고 들어가는 것은 주차비를 통한 자살이고, 조금 힘들어도 자전거가 제일 나은 교통수단이 아닐까 싶다. 버스던 지하철이던 자전거와 주행시간이 거의 비슷하다.
결론은....얼레벌레
체력단련!
여의도라는 동네는 좀 느낌이 독특하다. 그 조그만 땅덩어리에, 우리나라의 국회, 주요 방송사, 금융회사, 정당 건물들이 들어가 있다. 그래서 그런지 평일에 가면 정장으로 잘 차려입은 사람들이 넘쳐난다. 동네 자체의 시간리듬도 규칙적이다. 출근시간에 붐비고, 조용하다가, 시위대로 시끄럽기도 하다가, 점심시간에는 사람들이 우~ 몰려 나왔다가, 쑥 들어가고, 저녁시간에는 우 몰려 나와서 퇴근한다. 술시가 되면 갑자기 포장마차(전화까지 구비되어 있는)가 창궐하고 조금만 돌아보면 이런저런 촬영현장들을 쉽게 구경할 수 있다. 주요 방송사들과 함께 일하는 조그만 외주 제작사들도 많이 들어앉아 있고, 매니지먼트 회사도 많이 찾아볼 수 있는데다가, 거대한 순복음교회도 있고, 이 와중에 수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타는 거대한 공원도 있고, 심지어 봄에는 벚꽃놀이까지 펼쳐진다. 식당도 많고 술집도 많지만, 늦게까지 하는 곳이 별로 없고 주말에는 그나마 대부분의 가게가 문을 닫는다. 강남도 아니고, 강북도 아니다.
어떻게 보면 서울의 표준리듬을 체현하고 있는 그런 동네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영화일하면서 몇 년동안 거의 강남쪽 사무실에서만 지지고 볶고 했었는데, 이곳에서 일하게 되었다는 느낌이 꽤 신선하다. 중심동네에서 일하는 느낌.
버스를 타고 가고, 지하철을 타고 와봤는데... (* ㅡ.ㅡ)
그 동네에 차를 가지고 들어가는 것은 주차비를 통한 자살이고, 조금 힘들어도 자전거가 제일 나은 교통수단이 아닐까 싶다. 버스던 지하철이던 자전거와 주행시간이 거의 비슷하다.
결론은....얼레벌레
체력단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