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Mr.Brooks 포스터.

2007. 9. 10. 12:50film

 

전달하는 내용이 너무나 분명한(빤한) 포스터이다. 일상생활을 성공적으로 하고 있는 연쇄살인범이 주인공이라면, 당연히 제일 기본적으로 생각나는 컨셉이 이런거겠지. 근데 뭔가 낯익었다.









정장을 입고 정면을 바라보는 남자. 그리고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그림. 개념의 전달.
마그리트의 위 그림들이 막연히 떠올랐던 것 같다. 그러고보니 마그리트 전을 못 갔구나. ㅡ.ㅡ

그건 그런데, 다분히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꼭 이렇게 싼 느낌으로 광고를 해야하나. 살인의 스타일이 달라진다니... 이 영화는 그것 이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