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met.

2007. 9. 5. 20:32journal

자전거 관련 의상을 마련할 계획은 전혀없다. 장갑도 헬스클럽 다닐때 쓰던 장갑을 끼우고 있다. 괜찮다. 쿠션이 좋아서. 손가락도 잘려있고.

그런데 아무래도 헬멧은 있어야겠더라. 기본안전장비로서.



이런 종류의 헬멧. 가볍고 유선형으로 공기저항도 적다. 이런 종류가 색이 화려한 이유는 다른 자동차나 사람들이 잘 알아보도록 가시성을 높이기 위함이란다. 근데 별로...




역시 이런 심플한 (투박한) 형이 마음에 든다. 내 얼굴에 유선형은 개뿔 (*-.-*) 어차피 안 어울리는 헬멧. 그냥 컨셉으로 가야겄다.

사족 : '블랙호크다운'이 혹시 연상되지는 않는지. 거기서 '델타'요원들은 미군의 정규 헬멧을 쓰지 않고 이런 종류의 헬멧을 썼다. 안전보다 스피드와 편하게 움직이는 것에 더 가치를 둔것이겠지. 아이스하키용 헬멧이었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