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약속에 자전거를 타고 갔다. 신답 쯤에서 청계천을 따라 달렸는데... 우와... 청계천 변의 온갖 상가와 차들로 전쟁터 같은 도로. 그런데 이곳에는 짐 자전거, 배달 오토바이 등이 워낙 많이 다니는 곳이라, 자전거가 차도로 다니는 것이 너무나 당연하게 느껴지는 문화가 있다. 덕분에 그 복잡한 곳을 다른 차들과 짐자전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달렸다.
D의 학생들의 조모님과 오마니가 돌아가시는 바람에 수업이 취소된 관계로, 오늘의 우리수업은 맥주로 급선회.
D의 학생들의 조모님과 오마니가 돌아가시는 바람에 수업이 취소된 관계로, 오늘의 우리수업은 맥주로 급선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