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배가 아프다고 움직이기 힘들어 한다.
시작되는 모양이다.
큰 딸은 애가 이상이 있을 수도 있다는 얘기도 들었고, 또 너무 작기도 하고 해서 유도 분만을 했었다.
그러니 드라마에서 보던, 헐레벌떡 차에 태워 산부인과로 달려가는 상황은 이번이 처음.
한 번 경험해본 일이라고, 뱃 속에 있을때는 아무래도 신경을 덜 썼는데...
이 상황은 긴장된다.
둘째라...
기대도 되고, 긴장도 되고, 한 편으론 키울 일이 막막하기도..ㅜ.ㅜ
일단은 큰 녀석이 어떻게 나올지가 제일 걱정.
암튼. 오늘 밤을 넘기면 오월의 아이가 될 우리 둘째딸.
건강하게 나와서 힘차게 울어제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