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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

2008.10.02.

신촌까지 자전거로 첫 출근.

분명히 그 곱절의 거리 이상도 달려봤으니, 왔다갔다 못할 거리는 아니다.

문제는...

달려가서.
네 시간동안 서서 강의하고.
대충 에너지를 채운 후.
달려 와야 한다는 거다.

지쳤다.
그런데 암사동에서 삼성동까지의... 나름 힘들었던... 지금은 우스운... 나의 첫 자출이 생각났다.
그렇게 신촌까지의 거리도 우스워질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