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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

2007.12.02.


생일이랍시고 친척식구들이 아침먹자고 모이셨는데, 나 빼고 드셨다. 허어~~
그냥 내쳐자버렸다. 새벽귀가의 후유증으로..
거기다가 첫방송 들어야 할 날이었는데ㅡ.ㅡ 거 모니터링 해볼 방법이 없네.
뭐가 뭔지, 이제 어떻게 해야할지 조금은 알 것 같기도 한데...
암튼 보는거랑, 듣는거랑, 멍석 깔고 직접 해보는 거랑은 이렇게 다르다.
밝은 목소리로 연기까지 해야하는 ㅜ.ㅜ

나는 그래서 카메라 뒤에 숨고싶은 모양이다.

그리고 지치고 힘든 몸을 이끌고 녹번까지 다녀왔다. 공짜 밥의 힘은 무섭다.ㅡ.ㅡ

(별건 아니고, 대전의 한 라디오 방송에서 가볼만한 영화로케이션장소들을 소개하는 코너를 맡게 되었다. 금요일에 첫녹음을 했는데... (*__)생각하면 얼굴이 화끈거린다. 버벅버벅버버벅... 함 들어봤어야 좀 더 정신을 차릴텐데..)